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채식주의/비판 및 반론 (문단 편집) === 축산업은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확정되지 않았다 === [[https://m.sedaily.com/NewsView/1VS8JPQHNY|환경 파괴를 이유로 육식을 줄이라며 비거니즘을 홍보 중인 기자]] 1차 소비에서 끝나는 채식 산업보다, 사료작물 재배의 과정을 거치는 등 2차 소비가 발생하는 축산업이 환경을 해칠 여지가 크긴 하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고 하기엔 아직 자료가 부족하다. 축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아산화질소)도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원인 중의 하나라는 것은 학자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 그러나 가축이 발생시키는 가스가 전 지구적 규모로 비교했을 때 얼마나 많은 온실 효과를 야기하는지는 의문이 있다. 축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보수적인 기준으로도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15%를 차지한다고 본다. 가장 크게는 51%까지 보지만 이는 많이 과장된 면이 있다. 게다가 엄밀히 따지면 반추동물인 소나 양 등을 대규모로 기를 경우에는 이들이 되새김질을 하면서 배출하는 메탄가스로 온난화가 심화될 여지가 있으나 반대로 닭이나 오리, 돼지 등 반추동물이 아닌 동물은 되새김질을 하지 않으니 딱히 메탄가스를 배출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들은 특별히 온난화에 기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메탄가스마저도 출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식물의 탄수화물을 거쳐서 다시 메탄가스로 변환된 것이지 화석연료가 아니다. 소가 석탄을 씹어먹거나 석유를 들이키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화석연료가 지구온난화의 문제로 떠오르는 이유는, 탄소의 순환의 바깥에 있는, 즉, 지하에 묻혀있던 탄소를 캐내서 대기중에 퍼뜨리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지, 소나 양이 배출하는 탄소의 대부분은 광합성이라는 탄소의 순환 내에 있는 탄소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다르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2016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출처는 발전 부문(28%)과 운송 부문(28%), 그리고 산업 부문(22%)이었다. 농업 부문은 전부 다 합해도 9%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유축농업의 온실가스 배출은 농업 부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확히 말해 미국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에서 유축농업이 기여하는 비율은 3.9%였다.[* 출처 [[http://newsweekkorea.com/?p=21228|고기 안 먹으면 기후변화 막을 수 있다고?]]]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작물이 생산하는 온실가스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세계인들의 주식인 밀과 쌀, 옥수수의 경우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률이 소보다 높은데, 이는 소들의 경우 아무리 빽빽하게 우리안에 넣는다 해도 어느정도 공간이 필요하지만, 식물은 그럴필요 없이 최소한의 거리만 지켜주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축산업에 의해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에서 발생한다. 쇠고기에 환장한다는 미국이 9천만마리, 아르헨티나가 5천만마리, EU가 8800만 마리인데 이걸 다 합쳐도 소가 신성시되어 도축되지도 않는 나라인 인도의 3억 마리를 못 따라잡는다. 게다가 2위는 브라질의 2억 마리, 3위는 1억 마리의 중국이다. 이런 나라들에게까지 온실가스 배출의 책임을 묻기란 굉장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소 다음으로 온난화에 기여한다는 양은 더 심하다. 양 전체두수 12억마리 가운데 1위가 중국으로 1억 6천만마리, 2위인 인도가 7천만마리, 3위인 호주가 6천만마리로 소보다도 상위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경향이 약하고, 상위권 가운데 선진국은 호주나 영국, 뉴질랜드 정도고, 나머지 대부분은 제3세계에 몰려있다. 다만 이는 가축 자체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만을 말한 것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경작지 확보로 인하여 줄어드는 숲, 사용되는 물의 양, 소모되는 화석연료의 양 등을 고려하면 간접적으로는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건 축산업뿐만 아니라 어떤 산업이든 사회적 필요가 아닌 금융자본의 사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이상 다 똑같은 문제이니 무조건 축산업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비슷한 논지로 아프리카 등 저계발 국가의 식량난을 들 수 있다.] 그럼에도 극단적 생태주의자, 비거니스트들은 축산업만이 무슨 엄청나게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왜곡하여 대중을 선동하고 있다. 또한 농업 부산물 처리 문제도 있다. 일단 사료를 만들 때는 작물의 낟알은 물론 잎과 줄기, 뿌리까지 갈아서 재료로 쓴다. 당연히 잎과 줄기, 뿌리는 소나 돼지, 닭 모두 원래 먹던거니 잘만 먹고, 거기에 밀기울, 쌀겨, 콩껍질, 깻묵, 꽁깻묵, 사탕무박, 사탕수수박, 맥주박, 주정박[* 술지게미라고도 부르는 술 빚고 남은 것], 오렌지껍질, 귤껍질 등의 과일 껍질과 식품가공부산물 등 사람은 못 먹는 반면 동물은 먹을 수 있는 온갖 부산물들이 다 포함된다. 이걸 가축에게 안 주고 그냥 버리게 된다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는 물론 음식물이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발생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